국립창원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은 박민원 총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괌대학교(University of Guam)를 방문, 국립창원대 G-램프(LAMP)사업단의 주요전략 분야인 ‘D.N.A(Defense, Nuclear, Autonomous)’를 중심으로 한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긴밀한 국제협력을 시행키로 확약했다고 22일 밝혔다.
괌대학교 총장실에서 양 대학은 국제교류협정(MOU)을 체결하고, 국립창원대와 괌대학 간의 협력 관계 강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MOU는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G-램프사업단장), 괌대학교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MOU에 따라 각 대학의 중점 연구분야에 대해 적극적·실질적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학부 및 대학원생의 교류, 단기 언어 및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호 깊은 신뢰와 이해의 토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정보 및 학술자료 공유는 물론 세미나와 심포지엄과 같은 학술활동을 폭넓게 교류할 방침이다. 또한 상대 대학의 파견 교수·학생에는 전폭적 지원 서비스를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MOU와 함께 양 대학은 학술연구자료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교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국립창원대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 겸 지-램프사업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괌대학교 Yuming Wen 박사의 ‘세포외소포의 생물학적 역할과 임상 적용 가능성’, 국립창원대 오승윤 교수의 ‘환경 DNA 메타게놈 분석을 통한 생물 다양성 이해 및 생태계 관리’, 서순범 교수의 ‘초전도체 및 이온 조사 실험의 응용’ 등을 주제로 발표를 펼쳤다.
이어 괌대학은 괌의 염분 패턴 및 추세, 북부 괌 렌즈 대수층의 심층 관측 우물에서 얻은 수문학적 데이터 분석, 괌 데이터 시각화 인터페이스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과 G-램프(LAMP)사업단 발전위원회는 괌 영사관 출장소를 방문해 괌대학과의 지속적 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민원 총장은 “괌대학과의 국제교류협력 강화는 우리 대학의 글로벌 교육 및 국제교류 역량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양 대학과 국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학 간 상호 협력이 학문적 성과를 높이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