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인 ‘한마언론인회’는 지난 16일 오후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2025 한마언론인회 신년인사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현직 신문·방송·통신사 기자 등 회원을 비롯해 김동구 경남대 총동창회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하 영상을 보냈다. 경남대에서는 홍정효 대외부총장, 권영훈 기획조정처장, 김창윤 학생처장, 최선욱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렬 한마언론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에 원하는 바 모두 이루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성 커진 시대, 한마 정신으로 희망을 부르자’를 강조하면서 “국내외 정세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그 어느때 보다 높은 지금 언론은 강한 책무를 요구받는 엄혹한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며 “우리는 단순한 뉴스 제공자가 아닌 미래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돼야 하고, 개교 79주년을 맞이한 모교의 담대한 도전과 혁신에도 여러분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마언론인회상에는 경남신문 전강용 사진부 국장이 선정됐다. 창원시 도심 하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을 포착한 생태계 작품으로 ‘한국사진기자협회 제60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네이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공정 언론 가치 실현에 모범을 보인점이 높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