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디노랩 강남센터’ 개소식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첫 번째줄 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디노랩 강남센터’개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디노랩 강남센터는 150평 규모로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수도권 소재 디노랩이 사용가능한 공간 ▲투자연계 상담이 가능한 IR룸 ▲언론 인터뷰가 가능한 미디어룸 등을 갖추고 있어 전국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지난해 10월 기업 모집 공모를 실시, 사업협력 가능성과 혁신성 등을 평가해 총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1년간 사무공간 제공 ▲우리금융그룹과의 사업연계 ▲스케일업 투자지원 등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디노랩 강남센터는 전국의 스타트업을 하나로 잇는 HUB센터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