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5.01.16 19:39:30
경남 진주시는 구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 하반기 준공 목표로 '칠암동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칠암동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진주시 칠암동 311-3 부지에 총사업비 100억 원, 주차면 수 15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 11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60면) 폐지로 인해 가중된 주차난 해소와 주민들의 주차 편의 제고, 구도심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타당성 검토 용역과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경남도 전환 사업비 49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상반기 부지 보상 및 실시설계 완료,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칠암동 공영주차타워 조성을 통해 구도심지 주차난 해소 및 천전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분들의 주차 편의 제고를 위해 도심지 내 다양한 주차장 확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1월에 진주경찰서 인근 중안동에 218면 규모의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를 준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이현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40면 규모의 ‘이현동 공영주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개방 날짜는 오는 29일 설 명절 당일이며, 주차요금 전부를 면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