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농협이 대학발전지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발전지원금 전달식은 16일 오후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열렸다.
경상국립대 학생처에 따르면, 이번 발전지원금 전달은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활성화를 위해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이뤄졌다. 전달식에는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이 참석했다.
경남농협은 경상국립대와 2017년 5월 농촌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농촌일손돕기와 농촌정화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21회 954명이 주말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해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총봉사 시간은 7521시간으로 참여 대학 중 최대를 기록했다.
권진회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농협과 농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경상국립대의 제도적 지원과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로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도움이 됐다”라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