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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국내 민간기업 중 올해 첫 글로벌 채권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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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5.01.15 10:07:36

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5억 달러(약 7316억 원)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이 이번에 발행한 글로벌 채권은 단일 트랜치(Single Tranche)로 3년 고정금리부채권이다. 발행 금리는 미국 3년 국채수익률에 80bp를 더한 수준이며, 최초 가이던스 대비 25bp 스프레드를 낮췄다.

이번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채권 발행은 2025년 국내 민간기업이 처음으로 발행한 사례로, 지난해 1월 글로벌 채권을 발행한 이후 1년만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현대캐피탈이 지난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Moody’s), 피치(Fitch) 등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등급 상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채권을 발행한 것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글로벌 채권 발행을 통해 변동성이 늘어난 글로벌 조달 환경에서도 A급 발행사로서의 안정적 외화조달 능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채권 발행에 앞서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11월 말 미국과 유럽, 아시아, 호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on-Deal Roadshow)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9일에는 채권 발행 계획을 공지한 이후(Mandate Announcement), 10일과 13일 양일간 다시 투자자 대상 설명회(Deal Roadshow)를 진행했다.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형석 전무는 “불안정한 국제 금융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재무 건전성과 신용도를 기반으로 투자 수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조달 전략에 기반해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 정기 발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등 다양하고 안정적인 조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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