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CNB뉴스=신규성 기자) 포항 오천초등학교 6학년 이정민, 김나량, 배수한 학생이 지난 2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개최된 2024년 창의융합 학생과제연구 페스티벌에서 제4회 SW-AI 인재양성 프로젝트 초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SW-AI 기술 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페스티벌은 약 초·중·고 학생 7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초·중·고등학생 128팀이 과학, 수학,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SW-AI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프로그램 개발 및 주제탐구로 나뉘어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오천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학교 생활을 원활하게 하기 해 학교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스쿨가이드 앱’을 개발해 심사위원의 큰 흥미를 불러 일으킨 것 같습니다. 이 대회에 취지에 맞게 연구과제를 설정하고 실행하고 수정하여 결론을 도출해 내는 과정에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연구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도교사는 “7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학생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고 적극 지원해주신 교장, 교감 선생님을 비롯해 모든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오천초등학교는 SW-AI 교육 활동의 저변을 한층 확대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와 타 교육기관에도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