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0시 인제읍 합강정서 33번 타종
소망등달기·떡국 나눔 등 부대행사 다채

2023년 제야의 종 타종식 모습.

인제군이 올 한 해의 마지막 날 밤 인제읍 합강정 일원에서 '2024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상기 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다문화가족, 청년 등 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지역 예술인의 축하공연, 소망 등달기 새해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함께 미디어아트로 합강정 곳곳에 빛의 물결이 펼쳐진다.

타종 행사는 1월1일 0시 카운트다운에 맞춰 타종식이 진행된다. 타종은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등 내빈과 사전에 접수한 뱀띠 년생 주민이 참여해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모두의 염원을 담아 33번 타종한다.

특히 인제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떡국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NH농협 인제군지부와 지역 금융기관이 함께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00인분의 떡국을 행사장에서 제공하며 온기를 나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5년에는 원하는 일을 모두 이루시기를 소망한다"며 "타종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과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