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관광문화예술대학 박나훈 교수가 최근 부산진구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현대무용 ‘Forest(포레스트), 그들’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박나훈 교수가 연출과 안무 창작을 맡았고, ‘2024년 부산문화재단 우수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날 무대에 올랐다. 인공지능 시대,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조명하며, 그 속에서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찾는 내용이다. 영산대 외국인 유학생이 단체 관람했다.
박 교수는 “눈여겨볼 점은 공연예술의 ‘관객 수행성’을 적극 반영해 현대적인 가치를 발현하고 관객이 참여하는 수행성의 미학을 실현한 점이다”라고 말했다.
관객의 수행성이란, 관객의 적극적, 능동적 참여로 만들어지는 작품이라는 뜻이다.
박 교수는 이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 및 전공교육을 넘어 문화적인 다양성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