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이마트 프랜차이즈 5번째 매장 ‘드래곤터미널점’이 20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몽골 이마트 5호점은 울란바토르 서부 최대 상권의 중심인 드래곤 버스터미널 신축 쇼핑몰 1층에 1090㎡(330평) 규모로 들어선다.
K-푸드 열풍을 반영해 다양한 한국 상품과 노브랜드 매장을 입구에 배치하고 한국식 델리·베이커리를 전면에 내세웠다.
델리·베이커리 코너에서는 몽골 현지 메뉴와 더불어 김밥, 떡볶이, 후라이드 치킨 등 한국 음식을 판매한다.
최종건 이마트 해외사업 담당은 “이마트는 오는 2030년까지 몽골 내 10개점 이상 추가 출점을 목표로 하며 몽골의 대표 할인점으로 자리 잡아 K-유통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