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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농축산부-환경부, ‘화식 사료 제조’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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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홍지후기자 |  2024.12.17 16:42:40

이마트-농축산부-환경부의 ‘화식 사료 제조’ 업무협약식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17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와 손잡고 ‘식품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사료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본사 15층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마트 한채양 대표와 이경희 ESG담당을 비롯해 환경부 이병화 차관,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신선식품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식품부산물을 고부가가치 화식사료로 만들어, 일종의 자원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마트는 크기가 기준치에 미달하거나 모양이 판매용으로 적합하지 않는 등, 기존 폐기물로 분류됐던 과일, 채소 부산물을 ‘화식 사료’로 만들어 국내 한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화식사료를 먹은 한우는 분변 내 미소화 곡물 배출이 줄어들고, 메탄가스 발생이 감소해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나아가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부드러운 육질을 갖게 된다.

내년 1월부터 이마트는 본격적으로 식품 부산물 사료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 동시에 해외 사료 원료 의존도가 높은 우리 사료업계, 더 나아가 우리 축산 농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단 점에서 지속 가능한 생산, 소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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