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오징어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 ‘오징어게임’ 세트장을 구현한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되는 강남점 팝업스토어에서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빌려 합숙소 철제 침대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작품 속에서 ‘오징어 게임’ 참가자로 등록하는 사진 촬영을 체험할 수 있는 포토 부스도 준비됐다.
전국 주요점포(강남·본점·센텀·광주·대전)에 ‘오징어 게임’을 활용해 개발한 300품목의 협업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 스토어도 열린다.
앱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오징어 게임’의 상징인 도형 ‘○△□’를 활용해 신백리워드를 나눠 갖는 모바일 게임도 펼쳐진다. 억대 상금을 놓고 생존 게임을 벌이는 작품 속 설정에 착안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