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몰(Mall) 매장에 자원 순환·제로 웨이스트 등 생활밀착형 ESG 콘텐츠를 도입해 ‘착한 소비’ 문화를 선도하는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미사용 반품 또는 전시 제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하는 리퍼브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전국 30개 점포에서 운영되는 ‘그리니’, ‘어썸마켓’, ‘두원리퍼브’가 대표적이다.
지난 2021년 3월 첫선을 보인 리퍼브 매장은 고물가 추세가 맞물리면서 점포 수가 3년 새 4배가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물 감소와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뿐 아니라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한효섭 홈플러스 Mall브랜드제휴팀장은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며,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차별화된 ESG 활동을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홈플러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