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류 보도교 준공 접근성 개선
야간조명 색다른 볼거리 제공 

인제 갯골천 보도교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인제 갯골천이 겨울철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갯골천 하류에 보도교가 조성되면서 인제읍 합강리와 남북리가 연결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 돼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오갈수 있게 됐으며, 인접한 산촌민속박물관‧박인환문학관, 인제 기적의도서관, 나르샤파크, 하늘내린센터 등 문화‧체육시설의 연결성과 접근성이 높아져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갯골천 하류에 폭 3.5m 길이 76m의 보도교를 조성공사를 진행, 지난달 26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일몰부터 밤12시까지 매일 야관 경관 조명이 켜져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인제읍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고 있다.

내년 1~2월 갯골천에서 인제군민과 함께하는 스케이트 교실이 열려 겨울철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케이트 교실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주간 스케이트 강습과 장비를 무상 대여한다.. 주간 강습은 이달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장비는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