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과·건설과·환경보호과·산림정원
인제군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제268회 군의회 9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신동성 부의장은 "현재 400만 원으로 책정된 농촌 빈집 정비사업 보조금이 현실적인 비용에 비해 부족하니 보조금의 상향 조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춘식 의원은 "현재 기린면 공영주차장이 약 5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지만, 상시 주차 차량을 제외하면 실제 이용 가능 주차 면수는 20여대에 불과하다"며 "주차장을 복층화해 주차 면수를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수현 의원은 "청년월세 지원 사업에 대해 국비 사업의 까다로운 지원 기준으로 인해 지원 가능한 청년들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군 차원에서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자체 지원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재규 의원은 "신남 시가지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추진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주민과 충분히 협의하라"고 강조했다.
황현희 의원은 "불법 현수막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단속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도형 의원은 "북면 경관개선 사업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인도블록이 길가에 방치돼 어린이와 노약자 사고 위험이 있으니 관련 부서에 현장 점검과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 "고 했다.
이춘만 의장은 "중복 사업 여부에 대한 철저한 사전검토와 예산안이 원활히 심사되기 위해서는 사업 취지와 필요성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