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4.12.09 11:52:52
경남 진주시는 '2024년 진주시 최고경영자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무림파워텍 이형수 대표, ㈜S&S밸브 안병헌 대표를 올해 시 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진주시 최고경영자상은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19회째를 맞이했으며, 지역 최고의 경영인을 선정하는 상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무림파워텍 이형수 대표는 2020년 대표직을 맡은 이래 무림파워텍을 열병합 발전, 지역냉난방,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통해 기존 에너지산업의 탈탄소화에 기여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상평산단, 경남진주혁신도시 공공주택 및 공공기관, 상업시설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인근에서 버려지던 소각열을 회수해 산업용 공정 스팀으로 재활용,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S밸브의 안병헌 대표는 2015년 경기도 안성에서 진주로 기업을 이전했으며, 조선·오일가스·플랜트 등 국내외 유수기업에 각종 산업용 밸브를 납품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불황 속에서도 2023년 천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하였고, 지난 4월에는 수출기업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선정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 경영인의 기업은 진주시가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사업 우선 수혜와 경영안정자금 우대지원 등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