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尹대통령-국힘 지지율 큰 하락 … 尹 핵심 지지층 이탈 커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일 하락세 … 양당 지지율 격차 최대로 벌어져

  •  

cnbnews 최영태기자 |  2024.12.09 11:39:35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픽 =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급락해 취임 후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졌으며,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매일 떨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7.3%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리얼미터가 하루 500명 지표를 분석한 결과 윤 대통령 지지율은 5일 19.1%, 6일 15.5%로 매일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핵심 지지층인 60대·70세 이상과 보수층, 부산·울산·경남(PK)에서 이탈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14.9%p ↓), 대전·세종·충청(10.6%p ↓), 서울(9.0%p ↓), 대구·경북(7.9%p ↓), 인천·경기(3.4%p ↓), 광주·전라(1.5%p ↓) 등에서 지지율 하락 폭이 컸다.

연령대별로는 60대(16.0%p ↓), 70대 이상(12.6%p ↓), 30대(10.5%p ↓), 40대(5.8%p ↓), 50대(3.3%p ↓) 등에서 하락했고 20대에서는 1.2%p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13.6%p ↓), 중도층(7.6%p ↓), 진보층(3.5%p ↓) 등 전체적으로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25.0%)보다 7.7%포인트(p) 하락한 결과다.

부정 평가는 79.2%로 일주일 전 조사(71.0%)보다 무려 8.2%p나 올랐다.

정당 지지도. (그래픽 = 리얼미터)

한편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결과는 국민의힘 26.2%, 더불어민주당이 47.6%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6.1%p나 하락했고 민주당은 2.4%p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0월 5주차(29.4%) 이후 5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지지율 차이는 21.4%p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격차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 + 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