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 품목으로 겨울철 대표 과일 딸기를 선정하고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 관점에서 상품 구매 결정요인을 파악하고, 산지 생산부터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할 때까지 전 유통 과정을 점검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에 맞도록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롯데마트는 전체 딸기 품목 중 60% 이상을 1단 상품으로 운영한다.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 이전 전체 품목의 10% 수준에 불과했던 1단 상품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과실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가시성을 높였고, 충격에 민감한 딸기 특성상 쉽게 짓무르는 점을 보완했다. 더불어 상품 운반 중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반 집기를 변경해 딸기 상품을 2~3단으로 쌓아 운반하던 방식에서 1단으로 펼쳐서 운반한다.
매장에서는 진열 기준을 강화했다. 딸기의 판매 기한을 진열 당일로 기존보다 하루를 당겼다. 진열하지 않고 냉장 보관 중인 상품만 다음날까지 판매하도록 변경했다.
또한,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다양한 농산물이 작황에 악영향을 받는 만큼, 균일한 품질의 딸기를 선보이고자 스마트팜 딸기 물량을 3배 이상 확대한다. 스마트팜은 생산부터 가공 유통 단계에서 정보 통신 기술(ICT)를 접목한 농업 시스템으로, 재배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해 균일한 품질의 작물을 생산하는 데 강점이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롯데마트 초특가 할인 행사인 '이번주 핫프라이스' 품목으로 딸기 전 품목을 선정하고 행사 카드로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일정 금액을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