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포항해맞이초등학교는 4일 아침 등교시간에 전교 및 학급 학생회 학생들과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전교학생회 주관 ‘학생 언어 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10월 전교어린이회 회의에서 한글날 기념 및 교내 언어 문화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바른 언어 사용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정하고, 언어 폭력 예방 및 바른 언어 사용을 주제로 학급에서 작품을 모아 전교 학생회 전체 회의에서 심사를 거쳤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바른 말, 폭력의 벽을 깬다”로써 이 슬로건은 학용품에 새겨 전교생에게 배부됐으며, 캠페인 당일 ‘고운말을 사용하자’, ‘바른말을 사용하자’, ‘한글을 사랑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이 교내 언어 문화 개선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였다.
포항해맞이초는 2024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지정 언어폭력예방학교로 선정돼 ‘바른 언어 사용 슬로건 공모전’,‘학생 언어 문화 개선 캠페인’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바르고 고운말 사용을 생활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