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0여 명 마라토너 출전, 세계문화유산 고장에서 힘찬 질주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일 화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화순고인돌 전국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화순군체육회(회장 정형찬)가 주최하고 화순군육상협회(회장 조정호)와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0km, 5km, 하프 총 3종목의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의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화순군육상협회와 전국마라톤협회의 운영진과 자원봉사자, 해병전우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150여 명의 안전요원이 투입되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본부 및 반환점에 보건소와 소방서의 의료진, 구급차, 구급대원을 배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했고, 경찰의 지원을 받아 구간별 도로 통제로 별다른 사고 없이 대회를 마쳤다.
강종철 화순부군수는 “화순의 자랑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한 마라톤대회가 21회째를 맞이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라며 “대회에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들이 부상 없고 즐거운 안전 마라톤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