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건강한 성교육’ 강의 등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7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아빠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아빠(학생 보호자)와 자녀 간 소통과 공감대를 키우고 자녀에게 올바른 성의식과 윤리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빠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저녁시간에 교육을 진행하고, 신청 방법도 QR코드를 활용하는 등 간소화했다.
이날 교육은 ‘사람이니까 성교육’ 김대군 대표가 ‘금쪽같은 내 새끼, 건강한 성교육’을 주제로 강의하고, 이어 아버지들이 성교육 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사례 등으로 소개했다.
또 자녀의 성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이 자녀와 슬기롭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 보호자 교육, 특히 아빠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성의식을 갖고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