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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장애인 음악가 동행 프로젝트 두 번째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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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4.11.25 16:09:51

(좌측부터 시계 방향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클라리네티스트 엄희준, 플루티스트 황희섭,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가야금 연주자 김보경, 첼리스트 이정현. (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한국메세나협회와 장애인 음악가 동행 프로젝트 ‘IBK TOGETHER’의 두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김보경(가야금), 엄희준(클라리넷), 이정현(첼로), 황희섭(플루트) 4인의 장애인 음악가의 음악적 성장을 돕기 위해 총 40회 이상의 1:1 멘토링을 지원, 멘토로는 유희정(가야금), 정은원(클라리넷), 박건우(첼로), 조성현(플루트)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는 것.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솔로곡 4개와 합주곡 1개로 구성된 총 5개의 음원이 공개된다. 모든 곡은 조윤성 감독이 작곡·편곡을 맡았다. 특히 합주곡 ‘동행(Going Together)’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샘플링해 재즈적 감각을 가미한 크로스오버 작품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의 협연이 돋보인다는 소개다. 이 곡은 유대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됐다.

이 밖에도 장애인 음악가 홍보를 위해 개인별 웹페이지 개설, 점자 명함 제작, 프로필 사진 촬영 등도 지원했다며, 클래식과 재즈, 국악의 앙상블이 담긴 앨범 ‘IBK TOGETHER 2024’는 멜론, 지니 등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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