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 등 아름다운 읍 시가지 조성 앞장
읍 상가연합회, 축제 기간 중 연장영업 동참
전남 함평군 함평읍사무소(읍장 정화자)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함평 겨울밤 빛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함평군은 21일 “함평읍은 ‘2024 함평 겨울밤 빛축제’와 연계하여 읍 청사와 읍 시가지를 다채로운 빛 조형물로 장식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빛축제 개막을 일주일여 앞두고 함평읍사무소 직원들은 함평축협 삼거리와 학다리고 정문 앞 회전교차로에 20여개의 미니트리와 전구 장식으로 볼거리를 조성했다.
또한 함평읍 일원 3개 구간(함평교~농협군지부, 황소주차장~농협하나로마트, 함평교~함평여중사거리)에 가로등주에 조명을 설치, 해질녘 아름다운 불빛으로 반짝이는 읍 시가지를 조성했다.
함평교와 영수교 양안에는 네트조명을 설치한 데 이어,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장식화인 ‘포인세티아’의 조화 1천여주를 국화와 함께 식재하여 ‘겨울밤 빛축제’에 걸맞은 경관 조성에 나섰다.
앞서,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함평읍은 지난 12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읍 상가연합회와 회의를 갖고, 축제기간 동안 읍 모든 상가가 연장영업은 물론 1상가 1트리 만들기 등 축제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협의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겨울빛 축제와 함께 읍내 축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며 “축제장에서 읍 시가지로 이어지는 화려한 빛 조명들과 함께 함평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읍내 상가로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