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50년 경력의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와 도수 6.5도의 ‘펑리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하이볼은 연태고량주에서 착안해 기획되고 여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해 만들었다. 파인애플을 뜻하는 중국어인 ‘펑리’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실제 파인애플 원물 조각을 넣었다는 게 CU의 설명이다.
올해 CU는 상품 전략으로 내세운 ‘Professional CU, 전문가와의 동행’을 실천하며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선생·16대 제과제빵 명장 송영광 선생·이미영 조리사 등과 품질을 높인 차별화 상품을 꾸준히 출시했다. 이 기조를 이어 이번에는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와 함께 주류 상품을 선보인다.
한편, CU에서 올해 하이볼을 포함한 기타 주류의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286.5%) 뛰었다. 기타 주류가 주류 전체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기존 4.0%에서 11.6%까지 늘며 전통주(7.1%), 위스키(4.2%)를 압도했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CU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편의점 주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생과일 하이볼을 통해 CU가 이끌고 있는 편의점 하이볼 시장에 신선함과 재미를 주기 위해 중식 거장 여경래 셰프와의 콜라보를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