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장터·사랑애 서포터즈 등 통해 전국민 대상 판촉
향·맛 강해 김치풍미 살리고 아삭함 오래 유지…항암효과도
전라남도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전남산 '남도종' 마늘의 소비 촉진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남도종'은 겨울철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되는 난지형 마늘 품종이다. 전남은 전국(2만 4천700ha)의 16%인 4천61ha를 재배하는 주산지다.
향과 맛이 강해 김치의 풍미를 살리고 아삭함을 오래 유지해주는 효과가 타 품종보다 탁월하다. 알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높아 김장김치 부재료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다량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하며 강한 살균·향균 작용으로 면역력 증진,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전남도는 남도장터 회원 약 91만 명,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53만 명, 다양한 언론매체 등을 통한 전 국민 대상 '남도종'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김치와 마늘 가공업체 등 대규모 소비처를 발굴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남도종' 마늘을 비롯한 김장 재료와 김치는 남도장터 온라인몰에서 12월 13일까지 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천년의 맛 남도김치의 개미지고 감칠맛나는 비결은 남도종 마늘의 매운 맛이 원천”이라며 “올해 김치를 담글 땐 김치와 찰떡궁합인 남도종 마늘을 많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