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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CU, 日 돈키호테에 자체상표 상품 전용 매대 확보

높은 판매량·긴밀한 협의로 이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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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홍지후기자 |  2024.11.11 17:21:13

CU의 자체상표(PB) 상품 (사진=CU)

CU가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일본 최대 잡화점인 돈키호테에 PB상품 전용 매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자체상표(PB)상품을 추가로 수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CU는 전문 무역상사 지위를 처음으로 획득한 이후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수출 업체를 거치지 않고 여러 해외 유통채널과 직거래를 통해 PB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런 기조로 CU는 지난 4월부터 일본 전역의 450여 개 돈키호테 지점에서 HEYROO 치즈맛 라면의 판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3만 개가 수출됐으며 별도 홍보 없이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이번에는 전용 매대까지 확보했다.

일본 돈키호테는 식료품부터 가공식품,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일본 최대 잡화점으로, 이제까지 국내 편의점의 PB상품이 판매된 적은 없었다.

CU는 지난해 초부터 약 1년간 돈키호테와 상품 품평회 등 긴밀한 협의를 통해 PB상품의 수출을 가능케 했다.

이밖에 올해 10월 말 기준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총 590여 개의 해외 CU 점포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진출한 국내 중소협력사는 60여 곳에 이른다. 올해부터는 연간 수출액 1000만 불을 목표로 더욱 다양한 국가들로 수출을 다각화 할 방침이다.

원휘연 BGF리테일 글로벌트레이딩팀장은 “국내 유통을 넘어 수출 산업으로 사업 다각화 추진은 물론,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상생 협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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