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김동인 군(13)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24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활동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김동인 군(13)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24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활동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방과후아카데미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총 508점의 작품 중에서 주제 적합성, 공감성, 전달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됐다.

김동인 군(13)이 수상한 수기 ‘열세살 나의 꿈’은 대구행복진흥원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방과후아카데미에서의 감동적인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과후아카데미에 입학한 후 연극배우의 꿈을 갖게 됐고, ‘분리수거 대작전’이라는 연극을 통해 기후위기 문제를 알리며 자신감을 얻었다. 수상자는 “이 연극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연기에 재능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됐고,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방과후아카데미의 긍정적인 영향을 알리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과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방과후아카데미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이 많은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