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개최 행사에 조직위 조차 없어”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지난 1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준비 상황이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전라남도는 미식과 다양한 사업 융합을 통한 남도음식 세계화를 위해 2025년 9월부터 한 달간 목포시 일원에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추진 중이다.
윤명희 위원장은 “기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행사를 추진해왔었는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현재 조직위원회도 꾸려지지 않았다.”며 “비슷한 시기에 국제 행사로 개최되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총감독이 지난 10월에 위촉되는 등 실질적인 행사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점과 비교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사업비가 155억 원에 달하는 큰 규모의 행사가 개최시기가 1년이 남지 않은 시점에 준비가 더딘 상황이다.”며 “전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의 한 분야인 남도미식의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준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