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덕승마장이 체험승마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9일부터 주말 체험승마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7월부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공간과 운영시간을 확장해 더 많은 이용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기존 체험승마 프로그램은 주말 2회로 운영되었으나,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9일부터는 주말 체험시간을 총 5회(10:00, 11:00, 13:00, 14:00, 15:00)로 늘려 운영한다.
체험승마 이용 요금은 1인당 1만2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기승체험과 말 먹이주기 등 도심 속에서 말과 교감하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새로 조성된 체험공간은 어린이를 위한 말 그림 색칠하기, 포토존, 즉석 촬영기기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이번 체험승마 확대 운영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승마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승마의 매력을 알리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