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고성군은 고성군 장애인 보호작업장이 지난 30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9회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장애인 직업재활 유공 시설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장애인 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에 기여한 시설을 대상으로 수여되며, 고성군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성군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고성군이 위탁 운영하는 시설로,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직업 재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19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명태포 임가공 사업과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청소 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고성군 장애인 보호작업장이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