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이하 삼성금융)가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지난 30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4 삼성금융 C-Lab Outside’의 최종발표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2024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삼성금융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라는 것.
이번 대회는 AI 등 혁신 기술 활용을 포함한 삼성 금융사별 과제와 모니모 공통과제 등에 대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제 검증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2월 진행된 공모에 387개 스타트업이 지원, 심사를 거쳐 지난 5월 16개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4개월간 삼성 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솔루션을 구체화하는 과정과 심사를 거쳐 최종발표회에서 최우수 4개 스타트업(닥터다이어리, 토끼와두꺼비, 어니스트AI, 투디지트)이 선정됐으며, 이 4개사에게는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지급된 3000만원의 지원금 외 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추가로 수여됐다는 설명이다.
삼성금융 측은 C-Lab Outside는 매년 늘어나는 스타트업의 지원에 힘입어 누적 참가업체가 1600개사를 넘어섰고, 삼성금융과 본선 진출 스타트업간의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솔루션 활용뿐만 아니라 벤처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도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종발표회에 참석한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앞으로도 삼성금융은 대한민국 금융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의 여정에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