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복지문화센터 조성 공사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인제군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복합화, 여성가족부 가족센터 건립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8억원 등 총 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남북리 386의 11번지 일원에 인제복지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연면적 1963㎡,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는 센터 건물에는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자녀언어교실 등 가족센터와 어르신들의 문화·여가생활을 위한 마주침 공간, 학습실, 동아리실 등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당초 군의 1읍·면 1노인복합문화센터 조성 계획에 따라 추진됐던 인제복지문화센터는 다양한 주민 수요 충족을 위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가족센터 시설까지 포함,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인근에 하늘내린센터, 기적의도서관, 나르샤파크 등 복합문화시설이 위치해 있고, 내년 12월까지 인제읍 도시생활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대가 주민들의 휴식 및 문화생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인제문화복지센터에 주차공간 27면을 마련해 인근의 밀집한 아파트 단지와 문화시설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어르신의 여가, 교육, 사회참여를 위한 문화복지시설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