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개 공약사업 중 48개 사업 완료
25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

인제군 민선8기 공약 이행률이 80%에 달하며 주요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달 기준 79개 공약 사업 가운데 48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25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79개 공약을 상생의 경제, 머무는 관광, 잘파는 농업, 삶의 질 향상 등 4대 분야로 나눠 24개 중점 관리사업, 31개 신규·역점 추진사업, 24개 계속 사업으로 관리하고 있다.

완료 사업을 보면 중점관리 11건, 신규·역점 17건, 계속 20건 등 총 48건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업자재 반값공급 대상품목 확대 및 지원율 인상 △어르신 마을버스·시내버스 무료 지원 △산모 산후조리 비용 지원 △채워드림카드 가맹업체 수수료 전액지원 등이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업자재 반값공급 대상품목 확대 및 지원율 인상 사업은 당초 농약, 비료 등 농자재 9개 품목에서 16개 품목까지 지원범위를 확대, 총 4200여농가에 344억원을 지원해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를 인정받았으며, 도 전역까지 사업이 확대되기도 했다.

올해부터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버스·시내버스 이용료 지원, 산모의 산후조리 비용 50만원 지원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청년커뮤니티 센터 운영, 백담계곡 진입로 개선 및 도보 전용도로 개설 등 25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며, 시기 미도래 등 일부 부진 사업은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최상기 군수는 "주민과의 약속을 착실히 지키며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