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도청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5일 청도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소양 교육 기회로 ‘2024년 찾아가는 상상체험버스’ 체험을 실시했다.
2024년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는 일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에게 첨단 기술 기반 실감형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 ㈜이리스브알에서 수행하는 사업이다.
‘편리한 디지털 세상, 디지털 시민되어보기’라는 주제로 ‘안전탐험’, ‘참여탐험’, ‘존중탐험’ 3개의 체험존을 순환하며 체험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가상 현실(VR), 증강/혼합 현실(AR/MR)), 홀로그램, 인공지능(AI)로봇, 모션 센서, 키오스크 등 첨단 기술 기반 디지털 시민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이번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에 참여한 한 학생은 “비밀코드 북의 비밀 코드를 알아내기 위해 많은 체험을 했는데, 그중에서 AI로봇과 이야기를 하고, 안경을 쓰고 모르는 세계를 둘러보는 등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시균 교육장은 “안전한 디지털 세상으로의 적극적인 참여와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해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는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슬기롭고 책임감 있게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