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케이블 교량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케이블 교량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국내의 주요 케이블 교량 관리기관들이 참여하는 기술 세미나로, 지난 2004년에 시작해 올해 20년째를 맞이했다.
‘케이블 교량 재난 대응 및 스마트 안전관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세미나에는 관리원, 서울시, 한국도로공사 등 특수교량 관리주체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관리원은 케이블을 이용해 상판을 공중에 매다는 현수교와 사장교 등 전국 국도상의 특수교량 33개소에 대한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케이블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유지보수 기술, 신기술 도입 사례, 각 기관의 유지관리 우수 사례 등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일환 원장은 “케이블 교량의 지속적인 안전 확보를 위해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