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간호대학 해운대백병원 동문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모교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인제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전민현 총장, 이성범 교학부총장, 간호대학 정현정 해운대백병원 동문회장, 박지영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현정 회장은 "대학과 후배들을 위한 마음으로 동문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으며 선배로서 당연한 도리를 실천한 것"이라며 "모교가 국내 최고의 간호대학으로 성장하고 동문과 긴밀한 협력으로 찬란한 미래를 함께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민현 총장은 "마음을 모아 주신 간호대학 졸업생의 고귀한 뜻이 모교에 큰 힘이 된다"며 "우리 대학이 새롭게 도약하는 데 동문으로써 든든한 버팀목이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제대 간호대학 30주년 기금은 시뮬레이션 센터 건립을 비롯한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장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외협력실에서 구축한 '인제대 간호대학 창립 30주년 기념 기부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간호대학 후원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인제대 간호대학 해운대백병원 동문회는 지난 2010년 결성돼 현재 70여 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