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산업단지 중심의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산업단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KICXUP Global 2024)’을 오는 10월 30~31일 서울 마곡 NSP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ICXUP(KICOX X STARTUP)은 산업단지와 스타트업의 결합을 나타내는 영문 줄임말이다. 이번 행사는 ‘KICXUP Together! for Our Future Innovation’을 슬로건으로 올해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지속 가능한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비즈니스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구글, AWS,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기업, Creww(일본), Mind the Bridge(미국 실리콘밸리)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CJ ENM, 반도건설, 한국앤컴퍼니, 조선호텔앤리조트, 하이트진로, 폴라리스오피스, 브이엔티지, 에코프로파트너스 등 40여개 대·중견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유망 스타트업과 창업 유관기관을 포함한 총 500여명의 참석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30~31일에 약 200회의 수요기업-스타트업 비즈니스 밋업(투자 상담)을 통해 기술 검증(PoC) 지원,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30일에는 개회식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 컨퍼런스 등의 네트워킹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배민욱 CJ ENM 팀장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공동성장’ ▲송지현 구글 매니저의 ‘From Startup to Global: Google’s Accelerator Fueling your growth’ 순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나재석 교수의 ‘첨단기술 O.I. 전략’ 기조연설과 ‘AI빅데이터 활용 대·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친환경 및 무탄소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전략’ 주제의 컨퍼런스도 열린다.
31일에는 KICXUP 데모데이 개최를 통해 올해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G밸리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 8개팀이 경연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을 포상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이번 글로벌 행사는 개방형 혁신의 가치를 산업단지에 적용해 새로운 미래 비전을 만들기 위한 도전”이라며 “산업단지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망 스타트업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