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사 도로 개설·K-패스 도입·합강정 보수 등 3건
군의회 심의 거쳐 최종 결정… 13억6000만원 규모
인제군이 '2025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3개 사업 13억6000여만원을 최종 확정했다.
군은 지난 7~8월까지 두 달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통해 19건의 제안사업을 접수했으며, 사업 부서의 적격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개 사업을 선정했다.
본 심의에서 위원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의를 진행, △합강정 보행약자 횡단 육교 보수(5000만원) △남면 화랑사 일원 도로 개설공사(13억원) △대중교통 K-패스 도입(1600만원) 등 총 3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해당 사업들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본예산 반영 여부가 최종 결정되며, 결과는 인제군청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본예산에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4건에 5억4000만원 규모를 반영했으며, 이 가운데 가리산리 경로당 주차장 조성, 반려견 에티켓 안내판 설치 등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예산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