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와 부경요양병원협회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영산대학교는 지난 17일 해운대캠퍼스 D동 1층 대회의실에서 부경요양병원협회와 외국인 요양보호사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취업 교육·실습 협력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문화 활동 전개 ▲협력기관 간 홍보 및 문화사업 프로젝트 수행 등에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부경요양병원협회 전병윤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나아가면서 자격증을 갖춘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관련분야의 발전을 견인하고 양 기관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부산시와 경남도의 외국인 요양보호사 인력과, 인력난이 심한 분야에 장기적·안정적인 지역정주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자체와 외국인 유학생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