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거제시문화예술재단과 지난 21일 해양과학대학에서 글로컬대학 사업과 관련해 통영캠퍼스 공동사업 발굴 등 지·산·학·연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서에서 ▲글로컬대학 사업 지원을 위한 연계 협력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 청년 인재 양성 ▲각종 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연구 자문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김준성 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가진 정체성을 반영한 평생교육 사업을 발굴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 교류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과학대학 이정석 학장은 “양 기관의 장점을 살린 글로컬대학 통영캠퍼스 사업의 공동추진과 거제 문화·예술 행사 지원을 위한 대학시설 개방 등 경남 지역공동체 간 상생협력 프로그램 강화로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교육부 지원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경상국립대는 해양과학대학 활성화를 위한 평생교육사업 등 교육관광(에듀베케이션: Edu-vacation)에 기반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수행 중이다.
해양과학대학은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구 특화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사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최근 해양수산미래교육원 신설과 지역 관련기관과 업무협약 확대로 인적·물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