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숲 ‘아뜰리에’에서 의령지역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중기부)과 지역소멸대응사업(의령군 기금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령군의 농·특산품과 먹거리 상품을 홍보하고 인구소멸지역인 의령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UR TABLE, UR LIFE'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의령군 농가 기업에서 개발한 먹거리로 식탁을 구성한다는 취지로 제품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 공유와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은 3500여 명에 달하는 소비자와 방문객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행사에는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수혜기업 중 ▲얼스팜(조청, 조청고추장) ▲다부(건표고) ▲구아바랜드(구아바 식초, 쌀국수) ▲하늘바람꿀벌농장(크림꿀 6종) ▲더 부농(의령 쌀빵) ▲다향연 티(블랜딩 티) ▲의령착한농장(느타리버섯 과자 ‘타리킹’) ▲의령농원(유정란, 구운란 등)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의령의 대표 식품을 수도권 주민들에게 선보여 호평받았다.
경남TP는 의령군청, 경남항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령 먹거리 기업에 대한 국내 마케팅(팝업스토어, 온라인마케팅, 라이브커머스 등)뿐만 아니라 베트남 수출상담회 참여를 통해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도 지원하고 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의령기업들의 우수한 먹거리 제품의 홍보와 직거래 판매를 열어 의령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남 인구소멸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