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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올겨울 역대급 한파 예고...수도 계량기 동파 미리 예방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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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4.10.22 10:29:32

평창군청 전경. (사진=평창군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역대 가장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올겨울 강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평창군은 다가올 한파로 인한 상수도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군은 각 가정에서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전 대비 요령을 군 소식지인 평창 이야기, 군 홈페이지, 이장 회의, 읍면 밴드 등 다방면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겨울철 갑자기 기온이 하락하면 수도관이나 수도계량기 등의 시설물이 동파할 수 있다. 따라서 미리 수도 계량기함 내부에 보온이 가능한 헌 옷이나 이불 등을 채워 넣고, 수도관 연결구 틈 내부로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밀폐해 수도관이 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는 출입문과 복도, 계단의 창문을 닫아서 노출된 수도관을 보온하고, 마당이나 건물 바깥에 노출된 수도시설은 보온재로 감싸서 동파를 예방해야 한다.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한파가 지속되는 때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고, 보일러를 약하게라도 가동해 옥내로 연결되는 수도관이나 수도계량기의 동파를 방지해야 한다.

수도관이나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갑자기 뜨겁게 물을 붓거나 하면 급격한 열 변화로 고장나거나 파열될 수 있다.

수도시설이 동파되었을 때는 우선 계량기함 내 밸브를 잠그고 즉시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로 신고해야 한다.

심재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올겨울 한파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미리미리 동파 예방 요령을 숙지하시어 무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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