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간호대학 창립 30주년을 맞아 교수진 11명이 대학 발전기금 2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인제대 총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전민현 총장과 배정이 간호대학장을 비롯해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배정이 학장은 “제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수들이 십시일반으로 발전기금을 마련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현 총장도 “우수 간호 전문가를 양성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간호대학 교수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과 함께 다양한 도전으로 대학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인제대 간호학과는 지난 1994년 개설된 이후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간호사 양성'을 목표로 해 2020년 간호대학으로 승격됐다. 현재까지 4000여 명의 우수 간호 인력을 배출해 왔다.
인제대 간호대학은 ‘빛나는 30년, 더 찬란한 100년’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5일 오후 1시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