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 채용절차를 재진행 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8월 총괄감독 공개 모집을 실시해 총 17명의 지원자가 접수, 시 감사부서 입회하에 채용전형을 진행했다. 하지만 실적증명서가 제출되지 않았음에도 사업수행실적에 대해 평가점수가 부여돼 18일 최종합격을 취소했다.
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 공모지침서 제9조에 “실적증명이 첨부되지 않은 기재 실적은 인정하지 않음”이라고 명시돼 있다.
재단은 창원시의 장기숙원사업 중 하나인 창원문화복합타운 정상화를 본격 추진하는 만큼 총괄감독 채용과정에 한치의 오해가 없도록 공고 절차를 재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문화재단 조영파 대표이사는 “창원문화복합타운 정상화에 있어 총괄감독이 가지는 위치만큼이나 채용과정에 한치의 이견이 없어야 한다”며 “다소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공모를 재진행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