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은 김태윤 학생이 ‘제34회 경남건축문화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건축가협회 경남건축가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해석법’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도시와 건축의 가치를 발굴하고 대안을 찾아 경남의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지역뿐 아니라 전국의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국립창원대 김태윤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거점 지역과 배후 지역 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적인 아이디어로 도심 항공모빌리티(UAM)를 제안하고 이를 활용해 다기능 복합 멀티포트를 계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윤 학생의 대상 수상과 함께 국립창원대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에서 9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대거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
한편 국립창원대 건축학전공은 ‘미래사회의 건축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적 건축가 양성’을 목표로 KAAB 건축학교육인증을 획득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에 기반해 매년 다수의 건축 관련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