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감염관리실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관리의 중요성과 감염 예방수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매년 10월 세 번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개최하는 것으로 의학원은 지난 14일부터 5일 간 매일 색다른 행사로 직원과 환자 및 내원객에게 감염 예방 및 관리에 관해 홍보 및 교육을 진행했다.
직원 및 환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퀴즈 및 핸드 스캐너를 이용한 손 위생 체험행사를 진행했고 지역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감염 관리 포럼 개최했다. 또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상황을 감염병 위기 3단계 도상 훈련과 1단계 현장 훈련으로 나눠 유행성 감염병 재난 대응 훈련 실시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착탈의 경진대회를 실시해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임으로써 잠재적인 위험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하고자 했다.
특히 올해 감염병 재난 대응 훈련에는 관할 보건소인 기장군 보건소 감염병 대응팀과 지역 내 의료기관 감염 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해 유행성 감염병 대응과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