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18일 오후 5시 진주기독육아원에서 학습용 컴퓨터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병원 김성재 대외협력실장, 박기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과 진주기독육아원장 등 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된 학습용 컴퓨터(170만 원 상당)는 지난 8월 경상국립대병원과 교보문고 창원점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북 페스티벌’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성재 대외협력실장은 “오늘 기부한 학습용 컴퓨터가 진주기독육아원 아동들의 학습 활동에 활용돼 원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상국립대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교보문고와 함께 환자 및 보호자, 직원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를 확대하고 수익금 일부를 취약계층 지원으로 활용하는 ‘북 페스티벌’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