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원은 케이조선과 협력해 '법무부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산업현장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산업연계형 사업이다. 다문화진흥원은 지난해 거제지역 시범 운영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창원지역으로 확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케이조선은 체계적인 외국인 근로자 관리로 높은 출석률과 우수한 합격률을 기록했다.
케이조선 기술훈련원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한국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32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수상과 개근상 시상이 있었으며 쓰기 우수상 수상자들이 배운 한국어로 교육 소감을 발표했다.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원 배경진 원장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사회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