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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나눔(136)] 신한금융, 가정·청년·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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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4.10.22 11:39:13

관공서와 연계, ‘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
미래세대 위한 장학사업·취업지원 등 활발
장애인 일자리 창출…차별 없는 세상 추구

 

신한금융그룹이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름다운 동행’. 이는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본업을 통한 상생을 실천하고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와 동행을 통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각오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136번째 이야기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가정과 사회의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그동안의 사회공헌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키 위해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가정, 청년, 지역사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가정’ 영역에서 ‘사회복지사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속에서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가 생겨나고 가족돌봄, 사회적 고립 등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코자 사회복지관에서는 생활에서 다양한 어려움에 마주한 사회 취약계층에 전담 사회복지사가 개입해 적합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례관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러한 사례관리 업무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부담을 줄이고, 대상자가 필요한 사항을 신속히 도움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

신한금융의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사의 신청을 받아 내용을 검토한 뒤 대상자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그리고 신속하게 제공함을 원칙으로 가구별 상황에 따라 생계, 주거, 의료, 교육, 재해 및 재난 구호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금융 측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사회복지관 211개소에서 담당하고 있는 취약계층 170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상황에 따라 관련 비용 총 24억원을 지급했다.

한발 더 나아가 올해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및 범죄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도움을 위한 ‘사회복지사-경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4회차에 걸쳐 총 1680가구(4015명)를 대상으로 약 29억원, 연말까지 마지막 5회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양육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통해 ‘초등돌봄공동 육아나눔터조성’ 사업에 참여하며 전국에 ‘신한 꿈도담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필요한 교구재와 기자재를 제공하고 있는 것.

꿈도담터는 부모님의 맞벌이로 인해 방과 후 시간에 돌봄 공백을 겪는 초등학생이 머물며 자유롭게 놀이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금융교육, 사회성발달 교육, 코딩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올해 7월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200호점 개소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9월 23일 연수를 시작한 '신한 GYC 6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청년·발달장애인에 따뜻한 손길



이뿐 만이 아니다. 청년층에게도 주목해 본인의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 취업에도 힘을 쓰고 있다.

신한 ‘글로벌 영 챌린저(Global Young Challenger, 신한 GYC)’는 해외에서 능력을 펼치고 싶지만, 정보가 없어 막막했던 청년들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 코트라(KOTRA), 한국외국어대가 함께 언어·문화·직무 등에 대한 교육, 해외취업 정보, 프로그램 참여비(교육, 숙식, 항공료, 해외 방문 등)를 전액 지원하며 연수생이 취업 준비에만 집중하고 개인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상시 취업 매칭, 선배 기업인과의 멘토링 연결 등 기존 GYC 네트워크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총 316명의 연수생 중 261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신한 GYC(Global Young Challenger) 6기’는 7월 한 달여간 베트남, 헝가리, 폴란드, 일본 등 총 4개국에서의 취업을 희망하는 총 52명의 청년을 모집했고, 지난 9월 23일부터 26주간의 국내·외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GYC는 앞으로 지원 국가를 점차 확대하며 청년 해외취업의 지원군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신한금융은 2019년부터 교환학생으로 떠나는 취약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500만원을 뒷받침해 해외 생활 중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해외 교환학생 장학사업’도 꾀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카페스윗 쏠(Café Swith SOL)’ 오픈 행사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왼쪽 2번째), 사회협동조합 스윗 이정자 이사(왼쪽 3번째), 청음복지관 김명희 사무국장(오른쪽 3번째),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오른쪽 2번째), 신한투자증권 이영창 사장(왼쪽 1번째),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사장(오른쪽 1번째)이 ‘I LOVE YOU’를 수어로 표현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금융)

 


‘일자리→수익→교육’ 나눔 선순환



또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장애 청년들을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장애청년드림팀’을 운영하면서 1086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4억3000만원을 후원했다.

청년취업 지원사업으로 ‘신청해(신한이 청년을 응원해)’도 있다. 자신의 꿈을 위해 고향을 떠나 수도권에 정착한 저소득 취업준비 청년들이 월세, 생활비 등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그 열정이 식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됐다.

비수도권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청년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수도권 정주비, 학습공간 이용비 등을 돕고 있는데 올 3월 기준 총 437명의 청년에게 약 4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현재 노동부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취업준비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정주비 300만원(총 500명), 학습공간 이용비 120만원(총 500명)을 후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한금융은 지역사회와 그 안에 있는 구성원이 소외되지 않고, 사회·경제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코자 노력하고 있다는 소개다. 지난 4일 ‘카페스윗(Café Swith)’의 명동점이 개점해 눈길을 모았다.

신한(S)과 함께(with)라는 의미의 ‘카페스윗’은 청각장애인들의 전문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청각장애인 일자리 카페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한 공간에서 함께 일하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누구나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명동점을 포함해 신한은행 본점 1호점, 신한금융 백년관점, 서울대입구점, 정릉점 등 총 5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장소와 원두를 무상으로 지원해 카페 운영을 함께하고 있으며, 카페스윗의 수익금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교육과 일자리 지원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다.

아울러 발달장애 학생들이 차별과 어려움 없는 평등한 교육기회로 미래 맞춤형 인재로 성장토록 교육부와 연계해 특수학교 대상 소프트웨어(SW) 교육 사업인 ‘희망학교 SW 교실’을 활발히 열고 있다.

매주 1회 특수학교를 찾아 AI로봇과 교구재를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신한금융의 퇴직자 일부도 SW 강사로 활동하며 경력자의 업무 전문성과 경험을 살리고, 미래의 인재 성장도 이끌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20개 특수학교에서 약 1만여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다.

신한금융 측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마주한 어려움을 진심으로 함께 나누고, 극복하며 고객과 사회가 꿈꾸는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조성코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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