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생성형 AI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위해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관련 5개 과정을 개설해 ▲생성형 AI 입문 ▲파이썬 코딩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수집 등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구성해 처음 접하는 직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생성형 AI 기반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뱅커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기업여신 심사 자동화 시스템, 대안신용평가 모델, 금융 시장 분석(Deep Sensing) 등 은행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소개다.
은행 측은 지난 8월 금융위원회가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금융권의 생성형 AI 활용 가능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제 생성형 AI 활용 능력은 일부 개발자의 전문역량이 아니라 모든 직원의 보편적 역량으로 판단돼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